Thunderbird, https://demo.identihub.co/thunderbird

썬더버드(Thunderbird)는 훌륭한 메일 클라이언트지만, 네이버의 발송 회수 기능이나 Gmail의 간편 서식제거나 보내기 취소 기능 등... 일반 웹에서 볼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이 기본적으로 몇 가지 빠져있다.

 

이미 썬더버드에서 보내버린 이메일을 취소하고 싶다면 아쉽게도 보내기 취소를 할 수 없다. 이메일 프로토콜 자체가 이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 Gmail의 전송 취소는 전송 버튼을 누르더라도 메일의 실제 발송에 지연 시간을 부여해 사용자가 취소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 심각한 오탈자라던가 첨부 누락 등 업무 대참사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서 썬더버드에도 이 Gmail의 기능을 구현해보자.


썬더버드의 우측 상단 드롭다운 메뉴를 클릭하고 부가 기능을 클릭한다.

 

더 많은 테마 검색창에 Send Later를 입력한다.

 

 

Send Later를 썬더버드에 추가하고, Send Later Button은 자신이 전송 예약 기능 또한 애용할 때 사용하면 좋다.

Send Later Button은 이메일 작성 페이지에 "나중에 보내기" 버튼을 추가하는 역할을 한다.

 

프로그램을 껐다가 다시 켜고, 클라이언트 우측 하단의 Send Later를 클릭하고 드롭다운 메뉴의 Send Later preferences를 클릭한다.

 

 

"Send" delays messages by □ minutes를 체크하고 실제 발송까지 지연하고자 하는 시간을 입력한다.

시간을 늘리면 보내기를 취소하는 유예기간이 길어지지만 그만큼 상대방은 메일을 늦게 받으니 주의.

이렇게하면 전송 버튼을 눌러도 바로 가지지 않고 지정한 시간만큼 임시메일함을 잠시 거치게 된다.

 

그리고 만약 발송을 중지하고 싶다면 임시메일함에서 발송 예약된 메일을 더블클릭하면

메일 편집 중 Send Later 기능으로 메일이 전송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예약 발송이 취소되었다는 뜻

해당 메일의 예약이 자동 취소되어 메일 작성 창의 팝업으로 알 수 있다.

 


 

정말 급한 메일이라서, 또는 즉시 발송 기능도 이용하고 싶다면

1. 위에서 설명한 Send Later Button추가하고

2. Send" delays messages by □ minutes체크하지 않고

3. 메일 작성 페이지에서 위 공란을 오른 쪽 클릭하여 사용자 정의에 들어가서

4. Send Later 버튼을 위 툴바에 추가하면 된다.

5. 그리고 이런식으로 직접 시간을 지정하거나 밑의 프리셋을 바로 이용할 수도 있다.

프리셋 메뉴는 아까 설명했던 설정에서 수정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은 ...

 

2020년 여름부터 Thunderbird 78 버전이 릴리즈 예정인데, 해당 애드온의 개발자가 생계의 이유로 이대로면 78 버전의 지원을 할 수 없겠다고 판단하여 킥스타터 크라우드 펀딩을 받고 있다. 현재로서는 계속 애드온을 사용할 수 있을지 불투명 하다는 점, 그리고 78 버전에도 예약 전송의 기능은 딱히 있는 것 같아 보이진 않는다.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jik/rewritten-add-ons-for-mozilla-thunderbirds-next-release/fa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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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러 후원에 1개의 애드온의 2년 지원을 보상 제공하는 듯 하다.

물론 크라우드 펀딩의 신뢰성이 없기도 하고, 78버전에서도 다른 개발자가 친절히 새로 개발해 주실 수도 있으므로 재량 판단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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